직장인 절반은 동료들과 하루에 10분도 대화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회원 618명을 대상으로 ‘동료와의 대화시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1.8%는 업무 중 한 사람과 대화하는 평균 시간이 ‘10분 미만’에 머물렀다고 6일 밝혔다. 이어 ‘10∼20분’(29.4%), ‘20∼30분’(10.2%), ‘30∼40분’(3%) 순이었다.
하루 평균 업무 관련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눈 상대는 응답자의 절반인 50.5%가 ‘5명 미만’이라고 답했다. ‘5명 이상 10명 미만’은 35.1%, ‘10명 이상 20명 미만’은 11%, ‘20명 이상 30명 미만’은 2.7% 등으로 조사됐다. 얼굴을 보지 않고 업무를 처리할 때 주로 이용하는 수단으로는 ‘전화’가 58.6%로 가장 많았고 이메일(35.9%), 메신저(33.8%) 순이었다. 하지만 ‘얼굴을 보고 일하는 것이 편하다’고 답한 비율은 32.8%로 ‘얼굴을 대하지 않고 일하는 것이 편하다’고 응답한 23.1%보다 많았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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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동료들과 하루 10분도 대화못해
입력 2016-06-0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