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 우승

입력 2016-06-05 20:21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25·사진)이 ‘2016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했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장유진이 4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폐막한 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장유진은 최종 결선에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스트라빈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했다. 우승 상금은 300만엔(약 3264만원)이고, 음반 레코딩 기회와 일본에서의 협연·독주회 기회를 얻게 됐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