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난해 10월말부터 지난달까지 생산한 전남지역 김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한 31만7000t, 생산액은 38% 증가한 332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90원에 형성됐던 물김 1㎏당 가격이 다국적 수출 증가 등 수요가 폭증해 원물 가치가 32%가량 상승한 1049원에 팔리면서 생산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 산업은 2010년 수출 1억 달러, 2015년에 3억 달러로 3배 성장했다. 어가 당 평균 생산액은 1억4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뉴스파일] 전남지역 김 생산액 38% 증가
입력 2016-06-05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