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부터 KEB하나은행의 체크카드를 포함한 모든 금융 거래가 중단됐다. 7일 오전 6시까지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의 전산 시스템 통합작업 때문이다. 78시간 동안 은행에서는 입출금 거래 등 모든 거래(인터넷·모바일·폰뱅킹,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수 없다. KEB하나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용하는 체크카드와 카드론,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도 이용하기 어렵다.
다만 신용카드를 이용한 물품 구매, 다른 은행과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서비스, 콜센터 사고신고 접수 및 자기앞수표 사고 여부 확인, 공항 환전 업무는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다른 금융기관을 통한 관련 금융 거래도 일시 중단된다”며 “현금과 수표를 미리 찾는 등 필요한 금융 업무는 중지 기간 이전에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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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6시까지 KEB하나銀 금융거래 스톱
입력 2016-06-03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