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Forgive us our debts, as we also have forgiven our debtors.”(Matthew 6:12)
세계대전 때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숱한 고난을 겪었던 ‘코리 텐 붐’이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전쟁 후 이곳저곳에 강연을 다녔는데, 하루는 수용소 간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분노에 치를 떨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녀를 향해 용서를 요구하셨습니다. 결국 그녀는 주의 뜻에 순복했고, 그제야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크리스천은 용서의 삶을 살아갑니다. 이는 억지로 하는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이미 십자가의 용서, 곧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도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주님은 ‘바로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용서란 당신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다.”
<김석년 서울 서초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6.4)
입력 2016-06-03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