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품성 닮기 운동’ 주도 박지태 라이즈업 코리아 이사장

입력 2016-06-06 20:58
예수님의 품성 닮기 운동을 한국교회에 펼치고 있는 중심에는 라이즈업코리아 이사장 박지태(사진) 목사가 있다. ‘예수님의 품성 닮기 21’ 교재제작과 강사교육을 주도해 이끌었고 이젠 보급운동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깨어나기 위해서는 이 예수님 품성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2년째 매달리고 있습니다. 많은 단체와 교회가 교재를 이용해 공부하며 참여해 보람이 큽니다. 벌써 교재가 3만부 발간됐습니다.”

박 목사는 “채영남 안영로 박흥석 목사님, 정근모 장로님과 손잡고 ‘예수품성 닮기 천만인 참여운동’을 펼쳐왔는데 호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제 이 교재를 교도소와 군부대에 보내는 운동을 진행 중인데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장기·재산기증운동본부 설립자로 20년을 하루같이 이 운동에 헌신해 왔다. 그동안 1000여 교회를 다니며 헌신예배를 인도하여 1450여건 이상의 재산기증을 작정, 3500억 원 이상이 각자의 출석교회에 기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산을 재산기증운동본부가 받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기증해 헌금을 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도 전국 교회 헌신예배 초청을 받아 이 재산기증 안내 및 품성교육 기본설교를 해주고 있는 박 목사는 “품성의 결론은 예수님 십자가의 거룩한 사랑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며 “이런 점에서 자신의 재산십일조 헌금 및 장기기증, 나눔 실천을 결단하고 삶과 신앙의 변화를 가져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 품성지도자 양성과 교재보급, 품성강의 외에도 아프리카 오지의 오염된 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신개발품인 정수기보내기운동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찍은 5판용 품성교재는 성결대 정상운 전총장과 호서대 한미라 신대원장 등이 집필에 참여, 거룩 품성과 내용을 더욱 보강했습니다. 한국교회를 변화시키자는 순수한 동기로 시작된 이 운동에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부설 품성교육원은 강사양성을 위해 3박4일 40시간 코스와 매주 토요일 10주과정 품성지도자 코스를 운영 중이며 곧 120명이 배출된다. 호서대 신학건문대학원에서도 16주(48시간) 정규과목으로 개설(자격증 수여)돼 박 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21가지 품성을 내 것으로 만들면 삶을 행복과 성공으로 이끌어 줍니다. 품성의 선한 영향력은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하고 부활의 생명과 경건의 삶을 살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박 목사는 앞으로도 계속 품성교육과 교재를 통해 하나님의 인재를 양성하고 보급하는데 발 벗고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김무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