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민들이 1년간 사용할 문화다이어리 제작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청년학당 문화다이어리 제작워크숍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다이어리 제작워크숍은 창의력 교육과 팀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창의력을 실제 제품으로 완성하는 워크숍이다.
워크숍은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팀은 크리에이티브 강사와 현직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창의 실무능력을 전수 받는다. 선정된 팀의 아이디어는 실제 다이어리로 제작되고 선정된 팀은 해외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문화다이어리는 시민들의 1년간 문화활동을 기록·수집하는 다이어리다. 제작된 다이어리는 심사를 거쳐 실제 제품화돼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청주지역 시각·제품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 청년학당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역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시민들이 사용할 문화다이어리를 직접 만들 것”이라며 “워크숍을 통해 청년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문화다이어리’ 만들 청년들을 찾습니다
입력 2016-06-02 2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