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전국 최초로 3개 노점단체(전국노점상총연합, 민주노점상전국연합, 大전국노점상연합)에 대해 재산조회를 포함한 실태조사를 6월 중 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수년간 구의 끈질긴 노력으로 3개 노점단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관내 170여개의 단체노점도 재산현황 실태조사를 받게 됐다. 조사 결과 관련 규정에 따라 생계가 정말 어려운 노점 운영자는 보행권이 침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생계형 노점’으로 허용·관리하고 일정한 재산기준을 초과하는 노점에 대해서는 상생위원회에서 처리방법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노원구 이달중 노점단체 실태조사
입력 2016-06-02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