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 관련 서비스 5가지를 2일 소개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는 ‘보험 가입 내역 일괄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 생보사나 손보사에 가입한 전체 내역(상품명·계약상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대물배상 보험금 내역을 보험 가입자가 받아보는 ‘자동차보험 세부지급 내역 통지 서비스’도 있다. 보험사 고객센터나 보상 담당자에게 별도로 요청하고 통지 방법(서면·전자우편·팩스)을 선택하면 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보유자도 최근 2년 내 입원이나 수술을 한 적이 없으면 유병자를 위한 보장성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유병자 보험 간편가입 서비스). 다만 유병자 보험은 보험료가 일반 보험보다 1.5∼2배 비싸다.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 국내 실손의료보험료 납입을 중지하거나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다(실손의료보험 납입중지 서비스). 귀국 후 환급을 신청하려면 3개월 이상 체류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해외여행보험을 들 때는 원하는 보장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해외여행보험 선택가입 서비스). 실손의료보험이 있는 경우 해외여행보험의 ‘국내 치료 보장’을 빼고 가입하는 식이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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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할 때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입력 2016-06-02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