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뮤지컬 ‘다윗’ 공연… 다른 길 걸은 사울과 다윗 그려

입력 2016-06-02 21:07

다른 길을 걸어간 두 왕,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 극단 기꺼이는 오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새말로 프라임아트홀에서 뮤지컬 ‘다윗’을 공연한다. 출애굽 이후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었다.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은 사울.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신의 뜻대로 백성을 다스린다. 하나님은 결국 사울을 버리고, 다윗을 세운다. 사울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을 무찌른 다윗을 없애려 한다. ‘하나님의 뜻’ 등 시편에 곡을 붙인 노래 15곡이 나온다. 티켓 4만원. 교회나 단체를 위한 특별 공연도 가능하다(02-2111-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