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솔CM건축사무소 전환 대표(서울 광성교회 안수집사)를 초빙해 열리는 교회건축세미나가 교회건축을 준비하는 교회들에게 큰 도움을 주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교회건축에 따른 경비절감 및 효율성 극대화와 도움을 주는 CM은 영어 Construction Management의 약자로 건축의 전과정에 개입해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계약, 사공관리(감리) 등을 대행해 주는 종합관리제도다. 따라서 교회가 CM을 적용해 건축을 할 경우 품질과 일정, 건축비 등을 효과적으로 체크해 건축 리스크를 줄이고 건축주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
오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파크텔에서 교회건축세미나를 인도하는 전환 대표는 교회건축 CM분야만 16년째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전문 건축인이다.
“그동안 300여 교회를 맡아 도움을 드린 것에 큰 보람과 자부심을 갖습니다. 모두들 크게 만족하시는 가운데 교회들이 준공됐고 한 목사님은 다솔CM을 만난 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까지 칭찬해 주셔서 개인적으로 더 큰 사명감을 갖게 됐습니다.”
전 대표는 “성전건축은 일반건축과 다르기에 철저한 준비기도가 필요하며 성령께서 지으신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며 “교회건축 7단계는 기획, 설계, 도면검토, 시공사 선정(적격기준, 입찰준비, 도급계약) 착공 감리업무 중점, 직발주, 정산 및 인수인계 순”이라고 설명했다.
“교회마다 건축 조건이 다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 디자인과 건물규모, 본당 위치, 토공사, 골조공법, 구조해석, 인테리어 등도 다 달라져야 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와 업체선정, 시공과 재원마련 등 실질적인 부분을 이번 세미나에서 소상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전 대표는 복잡한 건축의 이론적 형식을 탈피하고 공사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체험한 노하우를 피부에 닿도록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해 주겠다고 밝혔다.
전 대표가 그동안 도움을 준 교회는 일산명성교회(19,800㎡), 화곡동교회(15,000㎡), 세계로금란교회 (7,500㎡), 구파발교회(9,800㎡), 하나비젼교회(11,550㎡), 효성중앙교회(9,850㎡), 성현교회(9.960㎡) 수원명성교회(12,540㎡), 수지사랑교회(12,570㎡) 등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전 대표가 운영하는 ‘다솔CM’의 ‘다솔’은 성전건축을 준비한 다윗과 성전건축을 완성한 솔로몬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성전건축에 계획과 완성을 이루어 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저를 학 1:8절 말씀으로 성전건축의 도구가 되게 하셨고, 왕상 4:29절 말씀으로 힘을 주시고 여기에 CM용역의 세밀한 능력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하나의 교회를 완성하려면 끊임없는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전 대표는 “어려움을 겪어봐야 하나님께 감사의 입당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고, 더 중요한 것은 오직 성령이 함께 해야 된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광성교회 교회학교 교사로 40년째 봉사하고 있고 기아대책 이사로 아프리카아이들을 돕고, 개척교회도 수시로 지원하고 있는 전 대표는 “그동안 유착을 요청하는 많은 기업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정직과 성실로 달려온 것이 오히려 회사를 더 성장케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5일 교회학교 교사 헌신예배에서 40년 근속상을 준다고 합니다. 40년간 교사로 지내온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교회학교 봉사 만큼은 놓지 않으려 합니다.”
전 대표의 교회건축 강의는 아주 실제적으로 교회가 가장 관심을 쏟는 원가 절감 뿐만 아니라 교회건축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해 정보를 나눈다. 따라서 9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오후 1시반부터 4시간 동안 이어질 강의는 교회건축의 전략과 힘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건축계획이 없더라도 교회건축 정보를 얻으시면 목회에 큰 도움과 도전이 될 것이라 여겨 여러 목사님들께 참석을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날 세미나는 국민일보 ‘미션어워드’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것에 대한 감사행사로 마련됐다. 월간교회건축(대표 최혁재)이 주관하며 주제는 ‘성전건축! 무엇을 도와드릴까요?’이다. 주제성구는 “와서 보라”(요1:39)로 정했다. 세미나에 앞서 미리 전화(02-455-2990)로 등록하면 교회건축 작품집과 자료집, 월간교회건축 1년 구독권 등을 증정한다.
전 대표는 “교회건축이 기술면에서는 일반건축과 같다고 하지만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며 “시공을 감당하는 업체들은 기술적인 측면만 생각하겠지만 전체적인 관리와 방향을 제시하는 CM사는 일반건축이 아닌 하나님의 집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전건축의 과정과 방법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솔CM은 교회 건축의 올바른 철학과 방향을 전국 교회에 보급하는 데 힘쓸 것입니다. 혼탁해진 교회 건축 시장에서 공정하게 업체를 선정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건축을 진행하는 것이야말로 성경적 교회건축이라 굳게 믿습니다.”
매일 집무실에서 탁자를 30분간 도는 여리고기도를 한다는 전 대표는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통일 후 교회들과 연합해 북한에 100개 교회를 세우는 비전을 놓고 기도 중”이라고 말했다(02-2203-1662·dasolcm.co.kr).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국민일보 미션어워드’ 5년 연속 수상기념 교회건축 세미나
·주제 : 성전건축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일시 : 6월9일오후1시30분
·장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48 올림픽파크텔
·강사 : 전환대표(다솔CM건축사무소)
·참가자 특전 : 교회건축작품집 및 자료집, 월간교회건축 구독권제공
·문의 : 02-455-2990, 010-8599-2990
전환 ㈜다솔CM건축사무소 대표 “성전건축 준비한 다윗·완성한 솔로몬 마음으로 짓습니다”
입력 2016-06-02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