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뒤 폴란드로 도망친 로만 폴란스키(82·사진) 감독을 미국으로 인도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폴란스키의 미국 인도를 불허한 법원 판결을 번복하겠다는 것이다. 폴란스키 감독은 1977년 로스앤젤레스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법정에서 유죄를 인정했으나 폴란드로 달아났다.
김미나 기자
폴란드 정부, ‘미성년자 성폭행’ 폴란스키 감독 미국으로 인도 방침
입력 2016-06-01 18:29 수정 2016-06-01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