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그레이스장로교회 담임목사인 저자는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감할 수 있고, 교감을 통해 영혼의 숨결도 실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정의’ ‘절망’ ‘인내’ ‘겸허’ ‘응답’ 등의 키워드를 앞세워 기도의 가치가 무엇인지 세세하게 되짚는다. 올바른 크리스천의 자세가 무엇인지도 에둘러 들려준다. 주님의 응답이 없을 때는 ‘기다리면서 지켜보라.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당부한다. 각 단락 말미에는 경희대 국문과 교수를 역임한 시인 박이도, 번역자인 정신과 전문의 강창욱, 시인 강경자가 각각 쓴 묵상 시가 차례로 실려 있다.
[책과 영성] 영혼의 숨결 기도
입력 2016-06-0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