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여행정보 다 있다… 9일부터 코엑스서 ‘한국국제관광전’

입력 2016-06-01 17:54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6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에서 열린다. 이번 한국국제관광전은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국내여행을 아우르는 국제관광박람회로서 세계 60여개 국가와 국내 5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12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B2C 프로그램과 B2B 행사를 운영한다.

올해에는 중국, 일본,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그리스, 터키, 조지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등 기존 참가국 외에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페루, 자메이카 등이 새로 참가하고 국내에서는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울산시, 경북도, 전남도, 창원시, 용인시 등이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전시장은 국내외 홍보관, 주 무대 해외전통공연, 테마전문 여행사 특별상품 판매관, 국내외 풍물체험관, 남미·아프리카 최고급 커피투어관, 에코 부스 및 가상현실(VR) 등으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은 각국 홍보관과 국내 지자체관에서 최신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전시장에서 4일간 이어지는 관광설명회에 참관하면 관심국가나 지역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여행정보를 확보할 수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B2B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한국국제관광전조직위원회가 초청한 일본, 중국, 동남아 여행업자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국여행상품 기획을 위한 1대1 상담을 벌인다.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20여 국내 주요여행사들이 전시참가자 100여명에게 상담을 진행한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