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기초단체 부분에서는 횡성·인제군이 최우수상, 화천군 우수상, 철원군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도와 횡성·인제군은 각각 1억원, 화천군 9000만원, 철원군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추진 체계성, 자치단체장 의지, 일자리목표 달성도, 일자리대책 지역 적합성 등 총 5개 분야 16개 평가항목을 종합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2015년도 일자리 목표를 5만4000개로 정한 강원도는 목표보다 1만3000명 많은 6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대비 123%의 실적을 거뒀다. 2014년과 비교해 취업자와 상용근로자가 각각 2만명, 1만명 증가했고 고용보험피보험자가 1만2000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춘천=서승진 기자
강원도, 일자리대책 우수상
입력 2016-05-3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