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獨·佛, 과거 상처 씻는 평화의 불꽃
입력 2016-05-30 22:06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베르됭에 있는 두오몽 납골당에서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명명된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곳에는 1차 세계대전 당시 베르됭 전투에서 숨진 양국 군인 13만명이 합장됐다. 1916년 독일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투는 300여일간 계속됐으며 모두 30만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양국 모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전투지만 100주년을 맞아 화해로 승화해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