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40곳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입력 2016-05-30 21:27
강원도와 KT,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는 30일 강원도청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오원종 도 경제진흥국장과 엄상용 KT 강원법인사업단장, 김완식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교육사업의 총괄진행과 행·재정지원을 담당하고 KT는 스마트폰 강사를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강원도연합회는 스마트폰 교육대상자 선정 및 교육장 제공 등을 맡아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교육사업은 65세 이상 노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는 6월 3일 춘천시동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40곳의 교육장에서 2400명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 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간 정보격차 해소 등 소통과 공감의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폰을 지역 소식 홍보의 주요 매체로 활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