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근로정신대 할머니 소송자료집 출간

입력 2016-05-30 20:50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일본 재판 자료를 담은 ‘법정에 새긴 진실’을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미쓰비시중공업에서 강제노역을 당한 소녀들의 소송 기록이다. 조선여자근로정신대가 1944년부터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 나고야 항공기제작소에서 수년간 혹사를 당한 지 72년 만이다. 당시 동원된 근로정신대 피해자는 광주·전남 150여명, 대전·충남 150여명 등 300여명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