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임상조사 결과 자사 커브드 모니터가 평면 모니터에 비해 눈의 피로도 등이 뚜렷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최근 ‘평면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 비교: 고강도 시각 탐색 작업으로 인한 눈 피로도 저하’를 주제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지난 26일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국제 심포지엄 세미나’에서 발표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 SE790C 86.4㎝(34인치)형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커브드 모니터는 평면 모니터에 비해 눈의 피로, 집중력 저하, 눈의 침침함의 결과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서울대병원 안과 전문의 김성준 교수팀이 대한안과학회 제114회 학술대회 발표에서 커브드 모니터가 눈 피로도 저하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는 지난 3월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또 최근 트러스티드리뷰 등 주요 IT 전문 매체로부터 추천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의 눈에 편안함에 대한 효과가 의학적으로 입증됐다”며 “커브드 모니터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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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모니터 편안함 하버드大가 인정
입력 2016-05-29 1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