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서민자녀 7만여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 자기주도 학습 등 다양한 무료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시·군별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6월부터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군의 지역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해 시·군이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6월 진주·김해·밀양·남해 등 자기주도 학습캠프를 시작으로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 학습캠프, 진로프로그램 운영, 유명강사 특강, 특기적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서민자녀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해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 서민자녀 5만7000여명 보다 1만3000여 명이 증가한 7만여명을 확정, 더욱 많은 서민자녀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린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만여명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한 결과, 학업성취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 많았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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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녀 맞춤형 교육 지원… 경남, 내달부터 7만여명 대상
입력 2016-05-29 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