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9월 오픈 ‘스타필드 하남’ 청년 창업 매장 만들어 17명 입점

입력 2016-05-29 21:52

신세계그룹은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신개념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에 청년 창업 매장을 구성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 총 1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인 스타필드 하남 3층에 203㎡ 규모로 청년 창업 매장을 조성하고, 17명의 청년 창업자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청년 창업자들은 신세계그룹이 지난 2월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연계해 선발작업을 펼쳤다. 이들은 주얼리, 안경테, 옻칠유기, 생활한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인테리어 지원 및 입점 수수료 혜택을 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청년 창업 매장은 판로 확보가 어려운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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