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by men.” (Matthew 5:13)
바닷물이 짜다고 하지만, 사실 소금의 양은 전체의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그 3% 때문에 바닷물이 썩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오늘의 크리스천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따라서 우리는 결코 세상을 등한시하거나, 세상과 하나 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속하지 않고 세상을 변혁시켜나가는 소금으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낮춰 겸손과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소금으로 살아갈 때 이 세상 또한 살맛나는 곳으로 변화되어 갈 것입니다. “소금은 모든 것을 온전하게 보전하며 부패를 막는다.”(오스왈드 챔버스)
<김석년 서울 서초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5.28)
입력 2016-05-27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