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남녀고용평등 기업 대통령표창

입력 2016-05-25 21:41
25일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롯데호텔 송용덕 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여성 고용 개선 실적, 모성 보호, 능력개발의 양성평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롯데호텔은 전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직원들에게 출산 보호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 등을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산전후 무급휴가 10개월을 추가로 쓸 수도 있다.

이밖에도 회사 내에 여성 전용 휴식공간과 수유실을 갖추고 있다. 여성근로자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확대, 매년 50% 이상 여성인력 채용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은 임직원 자녀 성장단계에 맞춘 ‘자녀 생애주기 지원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