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이종욱 공공보건 기념상 메스다기니아 테헤란 의대 교수 ‘영예’

입력 2016-05-25 19:31

보건복지부는 제8회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공공보건 기념상’ 수상자에 알리레자 메스다기니아(사진) 이란 테헤란 의대 공중보건학 교수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메스다기니아 교수는 이란 및 지중해 동부 지역의 공중보건과 인력 양성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WHO 이종욱 공공보건 기념상은 고(故) 이종욱 WHO 6대 사무총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WHO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2008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총회가 진행 중인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렸다. 총회에서는 이종욱 전 사무총장 서거 10주기 추도식도 함께 진행됐다. 그는 2006년 세계보건총회를 하루 앞두고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현지에서 추도사를 읽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