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보유주식을 팔아 손실을 피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사진)이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다음 주부터 최 전 회장과 두 딸 등 피의자, 주요 참고인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 산업은행 간부급 직원과 삼일회계법인 관련자의 사무실, 거주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최 전 회장과 주고받은 내용이 있는지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의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전 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홍석호 기자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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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前 한진해운 회장 내주 소환
입력 2016-05-25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