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자동차 할부금융 모바일로 간편하게

입력 2016-05-25 17:56
신한은행이 모바일 브랜드 써니 뱅크에 마이카 대출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했다.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모델이다. 신한은행 제공

자동차도 금융이다. 신한은행은 자동차 금융의 명가를 꿈꾼다. 신한은행의 모바일 브랜드인 ‘Sunny Bank’가 자동차 금융을 만나 ‘Sunny MyCar 대출’로 거듭났다. 지난 2월부터 비대면 실명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2000건이 넘는 실적을 보였다고 신한은행이 25일 밝혔다.

써니 마이카 대출은 신한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다른 은행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가능하다. 자동차를 살 때 할부를 위해 제2 금융권을 이용하는데 겪었던 어려움, 고금리 취급수수료 불투명성 등을 해소하는 게 목표다. 모바일이 아닌 신한은행의 기존 마이카대출도 최근 2조350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해 자동차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선도하고 있다고 신한은행은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차부터 중고차 택시 화물차까지 자동차 금융의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신한 중고차 서비스도 시작해 투명한 거래시장 형성을 지원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