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영화관·카페·편의점 할인율 내맘대로

입력 2016-05-25 17:55
신한카드는 2030세대를 위한 ‘YOLO i’ 카드를 내놓으면서 고객이 직접 신진 작가들의 디자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신한카드 제공

2030은 ‘욜로’

욜로는 ‘요리로’의 준말로, 국립국어원이 인정한 표준어다. 신한카드가 말하는 ‘욜로’는 ‘한번 뿐인 당신의 인생’이란 뜻의 ‘YOLO(You Only Live Once)’이다. 신한카드는 2030 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YOLO(욜로)’를 런칭하고 첫 상품으로 ‘신한카드 YOLO i(욜로 아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30의 소비 트렌드를 6개 업종으로 압축해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영화, 커피, 베이커리, 소셜커머스, 편의점, 택시 가운데 20% 할인 1개 업종, 15% 할인 2개, 10% 할인 3개를 맘대로 고르는 것이다. 영화광이라면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20%를 할인 받으며, 스타벅스 커피빈 커피를 15% 싸게 마시고, 파리바케트나 뚜레주르 샌드위치를 10% 싸게 사먹도록 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홈페이지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만 발급된다”라며 “카드도 신진작가들의 디자인 가운데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