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기증

입력 2016-05-25 20:54

동서식품은 커피향기와 잘 어울리는 문화예술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2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이 대표적이다. 27년동안 동서문학상을 통해 수많은 여성 신인 작가를 탄생시켰다. 가장 최근인 2014년 열린 제12회 공모전에서는 전국 각지 1만8957편 작품이 접수되기도 했다.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작들을 대상으로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을 부여한다.

동서식품은 여성 문인 발굴과 후원 활동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창작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온라인 첨삭 수업 ‘멘토링 게시판’을 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프로 작가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서식품은 문학뿐 아니라 국내 바둑문화 발전 및 대중화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은 1999년부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동서커피클래식, 맥심 사랑의 향기, 맥심 헤리티지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관련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문화나눔 활동이다. 국내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들이 함께 하며 커피 한 잔이 어울리는 가을에 커피향을 닮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해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재능 기부를 연계해주는 활동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