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다문화 어린이·청소년 200명 초청 ‘사랑캠프’

입력 2016-05-25 20:52
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 200여명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했다.KB금융그룹 제공

미래 경영을 위해선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필수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어린이와 청소년 200여명을 초청해 ‘KB 레인보우 사랑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5월을 아예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이름 앞에는 모두 ‘KB’가 따라간다.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 청소년 음악대학’, 장애 청소년의 진로 설계를 돕는 ‘KB 희망캠프’, 지역 아동센터 방과 후 학습을 돕는 ‘KB 희망공부방’, 청소년 독서를 위한 ‘KB 작은도서관’ 민간기업 최초 지역아동복지사 교육센터인 ‘KB 국민은행 아카데미’까지 있다. 모두 아이들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한글 학습을 돕는 ‘KB 다정다감’, 꿈을 이루도록 돕는 ‘KB 드림 데이 캠프’, 아시아 지역에 보내는 ‘KB 희망자전거’, 대학생 아시아 파송 봉사단 ‘KB 라온아띠’를 운영 중이다. 문화체험도 소홀히 할 수 없어 에버랜드 초청과 같은 ‘KB 레인보우 사랑캠프’도 개최하는 것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시민이 KB금융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웃에 다가가는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