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교육 개편해 여성인재 육성… 8월까지 공모·선정

입력 2016-05-24 18:31
교육부는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 기본계획을 확정해 24일 발표했다. 여성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대 교육 시스템을 개편하고 여성 공학도의 취업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산업구조 개편으로 여성공학 인재 수요도 늘고 있지만 현재 전체 산업기술 인력 가운데 여성 비중은 11.6%에 불과하다.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8개 안팎의 대학을 8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공학계열 학과가 있으면서 여학생이 재학 중인 4년제 대학은 공모할 수 있다. 선정된 대학에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년 총 50억원을 차등 지원한다. 전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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