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이근호(31·왼쪽)가 24일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근호는 동덕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6년 연하의 아내와 오는 11월 18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두 사람은 다음 달 예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 시즌 프로축구 폐막 이후로 일정을 옮겼다.
이근호는 군인 신분으로 출전한 축구 대표팀에 선발돼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선수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입문한 뒤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하며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근호, 6살 연하 여성과 올 11월 화촉
입력 2016-05-24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