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꾸준한 연구로 새 아름다움 창출

입력 2016-05-25 19:41 수정 2016-05-25 19:44
아모레퍼시픽 제2연구동인 ‘미지움’ 모습. 아모레퍼시픽은 미지움을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연구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과학과 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야 세계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창업자의 신념을 바탕으로 기술연구원을 통해 아시아 아름다움을 새롭게 창출해오고 있다. 1954년 화장품 업게 최초로 연구실을 개설했고 1992년 제1연구동인 ‘성지관’을 완공했다. 2001년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헬스연구동을 신축해 화장품 효능과 안전성 연구에 집중하는 동시에 미용과 건강 분야 기능성 식품을 개발해 토탈 뷰티 사업을 추진했다. 2006년에는 식품연구소를 신설해 녹차,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분야 연구 개발을 강화했다.

2010년에는 제2연구동 ‘미지움’을 완성했다. ‘자유로운 소통’ ‘자연과의 융화’를 콘셉트로 연구원에게는 자아실현의 기회를, 고객에게는 보다 새로운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창의적 연구의 장이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폭넓은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는 등 ‘개방적 혁신’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999년부터 10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피부 특성 및 노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고, 결과를 제품에 응용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아시어 뷰티 연구소’를 신설 조직했다. 인삼, 콩, 녹차 등 아시안 뷰티 특화 소재 연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소비자에 대한 심화 연구를 진행해 제품화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