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27일 세계 최초로 ‘BMW 모토라드 카페’(사진)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모토라드는 모터사이클의 독일어로 카페에서는 BMW 모터사이클과 라이딩 의류 및 용품, 독일 직수입 음료를 함께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1년여 동안 BMW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매장을 기획했다.
BMW 모토라드 카페에는 가족 단위로 방문한 고객 중 아내와 아이들이 쇼핑을 하는 동안 남성 고객들이 교외로 바이크 투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인 모터사이클 보관소도 마련된다. 쇼핑을 지루해하는 남성들을 겨냥한 공간이다. 롯데백화점은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중이 2011년 26%에서 2015년 29%로 꾸준히 오르면서 이들을 위한 체험형 매장을 새롭게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어드벤처, 장거리 여행용, 스쿠터 등 24종 모터사이클을 2000만∼4000만원에 판매한다. BMW 로고가 들어간 캐주얼웨어는 티셔츠 6만원, 재킷 39만9000원, 여행가방 16만원, 카디건 17만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까지 의류 전 상품을 20% 할인 판매한다. 또 모터사이클을 직접 타고 온 고객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유나 기자
[경제뉴스]
☞
☞
☞
☞
롯데백화점, 세계 최초 ‘BMW 카페’ 문 연다
입력 2016-05-24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