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데이터 선택 요금제’ 모바일 라이프 선도

입력 2016-05-25 17:49
KT 모델들이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1년을 기념해 데이터 밀당, 데이터 룰렛, 팝콘 등 KT의 데이터 혜택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도입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1년간 500만 고객이 가입했으며, 연간 총 3100억원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함께 남은 데이터는 이월하고, 다음 달 데이터를 최대 2GB까지 당겨쓸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의 ‘데이터 밀당’을 선보였다. 고객들은 월별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하더라도 요금부담은 최소화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본 데이터를 6GB 제공하는 499요금제 가입 시 밀당 기능을 활용하면 전월에서 이월한 6GB, 당월 6GB 및 익월에서 당긴 2GB를 합해 당월 최대 약 14GB까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룰렛은 월말에 데이터가 부족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서비스로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기존 LTE 데이터 충전 부가서비스 100MB 가격에 해당하는 멤버십 1800포인트로 응모 결과에 따라 최소 100MB부터 최대 1GB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패밀리박스는 KT의 결합상품에 가입되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혜택 앱 서비스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가족 한 명당 100GB의 추가 데이터도 제공한다.

KT는 2년 이상의 KT 모바일 장기고객들에게 연 4회 제공하는 혜택쿠폰 ‘팝콘’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데이터 1GB, 올레 tv 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청소년을 위한 기본알 5000알 중에서 선택해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