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그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서 판매된다

입력 2016-05-24 21:15
배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으로 만든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상품. 카카오는 24일부터 3주간 하정우의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한 특별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카카오 제공
영화배우 하정우
영화배우 하정우(사진)의 그림이 카카오의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에서 판매된다.

카카오는 24일부터 3주간 하정우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제작한 특별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화가로도 활동하며 올 1월 호림아트센터 전시를 비롯해 수차례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원스 인 어 블루문’ ‘써티아워스’ ‘루틴 그린’ 등 3점이며 ‘루틴 그린’은 처음 공개된다.

하정우는 3점의 그림을 통해 뭔가에 쫓기듯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감(써티아워스)과 때때로 찾아오는 내면의 고요함(원스 인 어 블루문), 그리고 고단한 심신을 어루만져주는 안식(루틴 그린)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하정우의 그림으로 재현된 1000피스의 대형 퍼즐을 선보인다. 쿠션이 퍼즐과 함께 공개된다. 하정우는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가 추구하는 재고 없는 생산, 가치 있는 소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