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해 삼남매를 둔 가정주부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복음적으로 살게 된 자신의 삶을 기록했다. 책의 표지는 주님의 사랑에 온전히 취한 신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책은 주님과의 친밀한 사랑을 다루고 있다. 성경은 이 사랑을 온전한 사랑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 중에 주님과 실제적으로 온전한 사랑을 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온전한 사랑은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기 원하시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님과 그러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며 그 사랑이 어떤 것인지, 그 사랑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저자는 “그 사랑은 바로 복음대로 살기 위하여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드린 삶의 열매”라며 “이 열매는 주님을 향한 간절한 사모함과 그리움 등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사랑 안에 있으면 원수도 사랑하게 되고, 사랑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어떤 어려움이 와도 마음에 평강이 흐르기 때문에 사단이 주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사랑을 깊게 체험하려면 하나님을 그 무엇보다 사랑해야 한다. 이 사랑은 세상을 겸한 사랑이 결코 아니다. 세상과 벗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저자는 이 책이 이런 이들에게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랑하는 방법을 알리는 지침서 역할을 하기 위해 썼다고 밝혔다. 또 세상과 자신을 내려놓는 만큼 하나님과의 사랑이 더 많이 채워진다는 것을 밀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를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읽으면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부어 주고자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며 “이 책이 마음이 곤고하고 황폐하여 주님과의 사랑이 목마른 이들에게 ‘온전한 사랑’에 이르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서적-온전한 사랑] 하나님과 친밀하게 사랑하는 방법
입력 2016-05-26 2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