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英 ‘고급 정원’ 수놓다… 190년 전통 ‘첼시 플라워 쇼’ 참가

입력 2016-05-24 18:57

LG전자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선다. LG전자는 24∼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유명 가든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 협업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사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왕립 원예학회(RHS)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190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정원 박람회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수천개의 응모작 중 엄선한 30여개 작품만 전시돼 전 세계 가든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및 ‘LG G5’ 등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관상식물을 활용, 첨단 기술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이다. 2.57㎜ 두께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을 덧댄 올레드 TV가 정원 디자인과 조화를 이뤘다. LG전자와 황 작가는 세계 최초 모듈 방식 스마트폰 ‘LG G5’로 정원 내 전등 및 수경시설을 손쉽게 조절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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