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초정약수는 지하 100m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며 톡 쏘는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인 천연 탄산수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행궁을 짓고 123일간 머물면서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축제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세종대왕 어가행차가 재현되고 학생 휘호·백일장·사생대회, 유학생 우리말 겨루기 등이 펼쳐진다.
[뉴스파일] 청주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27일 개막
입력 2016-05-23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