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포츠강사들로부터 스킨스쿠버 수영 윈드서핑 등을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올해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23일부터 10월까지 총 5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생활체육의 대중화와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종목에 약간씩 변경이 있는데 올해는 스킨스쿠버(청·장년층), 수영(여성·주부), 윈드서핑(중·고등학생), 테니스(청·장년층) 등 4개 종목을 진행한다.
스킨스쿠버는 올림픽수영장 다이빙 풀에서 23일부터 14명씩 6개반 총 84명을 대상으로 반별 7회 강습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윈드서핑은 한강 뚝섬지구 윈드서핑장에서 7월부터 40명씩 6개반 총 240명을 대상으로 반별 4회 강습하며 참가비는 6000원이다.
수영은 서대문 청소년수련관 등 5곳에서 6월부터 20명씩 6개반 총 120명을 대상으로, 테니스는 송파구립테스니장 등 6곳에서 9월부터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두 종목 모두 반별 총 10회 강습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전·현직 선수, 체육 전공 대학생, 서울시체육 종목별연합회 소속 강사 등 종목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40명이 재능을 기부해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 희망자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는 서울시체육회(02-2170-2625)로 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스킨스쿠버 등 배우세요… 서울시, 4개 종목 564명 모집
입력 2016-05-22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