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28∼29일 인제스피디움서 열려

입력 2016-05-22 19:21
제2회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모터페스티벌의 모습. 인제군 제공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일반인은 물론 아마추어, 프로 드라이버까지 함께 스피드를 즐기는 모터스포츠 축제인 ‘제2회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8∼2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모터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라운드에 걸쳐 개최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스 대회’를 비롯해 중고 시세 100만원 이하, 출시 후 10년 이상 된 차량 등이 참가가 가능한 ‘언더 100 레이스’, 운전자와 차량 내부에 시간 계측이 가능한 장비를 모두 제거한 뒤 주최 측이 정해 놓은 시간까지 얼마나 근접하게 달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타깃 트라이얼’ 등 이색 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600∼1000㏄ 바이크가 트랙에서 레이싱을 펼치는 2016 인제스피디움 모토피스타 대회도 준비돼 있다.

프로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에 동승할 수 있는 ‘서킷 택시’와 ‘드리프트 택시’, 승합차에 타고 트랙 내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서킷·드리프트 사파리’ 등을 운영한다.

또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인제스피디움 홈페이지(www.speedi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 윤재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드리프트 스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인제스피디움을 찾아와 모터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