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모터스포츠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일반인은 물론 아마추어, 프로 드라이버까지 함께 스피드를 즐기는 모터스포츠 축제인 ‘제2회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이 오는 28∼29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인제스피디움이 주최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모터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라운드에 걸쳐 개최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스 대회’를 비롯해 중고 시세 100만원 이하, 출시 후 10년 이상 된 차량 등이 참가가 가능한 ‘언더 100 레이스’, 운전자와 차량 내부에 시간 계측이 가능한 장비를 모두 제거한 뒤 주최 측이 정해 놓은 시간까지 얼마나 근접하게 달리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타깃 트라이얼’ 등 이색 레이싱 대회가 펼쳐진다.
600∼1000㏄ 바이크가 트랙에서 레이싱을 펼치는 2016 인제스피디움 모토피스타 대회도 준비돼 있다.
프로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에 동승할 수 있는 ‘서킷 택시’와 ‘드리프트 택시’, 승합차에 타고 트랙 내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서킷·드리프트 사파리’ 등을 운영한다.
또 냉장고와 세탁기, TV 등 다양한 선물을 주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인제스피디움 홈페이지(www.speedium.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제스피디움 윤재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모터스포츠를 체험하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드리프트 스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인제스피디움을 찾아와 모터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제2회 인제군수배 모터페스티벌, 28∼29일 인제스피디움서 열려
입력 2016-05-22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