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북드림(Book Dream) 서비스’를 시작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천시와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은 행복도시락 후원금 4억50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SK하이닉스는 별도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과학실험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내 아동 150여명에게 도시락과 책, 기념품을 선물했다. 북드림 서비스는 ‘책과 꿈을 함께 드린다’는 의미로, 주 1회 이천 지역아이들에게 과학·교양 관련 서적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2012년부터 이천과 충북 청주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 결식아동을 위해 주 1회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을 진행해 왔다. 여기에 북드림 서비스를 더해 이천 지역 결식아동 1300여명에게 도시락과 함께 책도 배달할 계획이다. 김정기 SK하이닉스 실장은 “이천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SK하이닉스, 이천 소외 아동에 주 1회 과학·교양 서적 배달
입력 2016-05-22 19:18 수정 2016-05-22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