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016기아대책 희망월드컵’ 명예대회장으로 이용수(사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위촉했다.
기아대책은 20일 유원식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염창캠퍼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을 향한 나눔 축제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만큼 감동을 전하는 이벤트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유 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이 위원장의 참여로 희망월드컵이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6기아대책 희망월드컵은 한국 네팔 우간다 페루 등 10개국 기아대책 후원아동들이 팀을 이뤄 축구 경기를 갖는 행사다. 오는 9월 6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국가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기아대책 희망월드컵’ 명예대회장에 이용수
입력 2016-05-22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