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활동에 도움이 되는 보약을 찾는 사람들이 ‘구전(九全)녹용’에 주목하고 있다. 구전녹용(사진)은 신농본초경과 동의보감을 통해 전해진 녹용을 편강한방연구소가 편강한의원 의료진과 공동 개발한 건강식품이다. 연구소 측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녹용 외에 홍삼, 삽주, 복령, 감초, 숙지황, 작약, 천궁, 당귀, 황기 등 9가지 한약재를 더했다는 뜻으로 구전녹용이란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슴은 뿔이 있는 동물 중 뿔까지 피가 순환되는 유일한 동물이다. 사슴 피 속에 담겨있는 각종 영양분이 뿔 속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이유다. 구전녹용에는 품질 좋은 진짜라는 뜻의 ‘원용(元茸)’으로 불리는 러시아산 녹용이 들어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특히 러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100년 전통의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생산, 가공된 녹용을 전량 공수해 구전녹용을 만드는데 쓴다. 이 농장에선 해발 2000m의 러시아 고산지대에 사슴을 방목해 키운다. 대자연의 약초를 먹으며 스트레스 없이 자라기 때문에 뿔 속에 골수 성분이 가득하다고 한다. 한마디로 영양의 보고다.
연구소 관계자는 23일 “녹용과 아홉 가지 재료 외에도 생강과 대추를 더하고 아카시아 꿀까지 첨가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구전녹용을 섭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자랑했다. 구전녹용은 오전·오후 구분 없이 하루 한 번, 식사와 식사 사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생은 하루 반 팩, 중학생 이상부터는 하루 한 팩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편강한방연구소 ‘구전녹용’, 녹용 외 9가지 한약재 첨가 ‘생활 활력’
입력 2016-05-23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