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가전 제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5배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선풍기도 같은 기간 매출이 75% 늘었다. 에어컨과 선풍기의 중간 형태인 냉풍기 매출은 209%나 급증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수도권의 경우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는 등 평년보다 이르게 더위가 찾아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면서 에어컨은 고가 패키지가, 선풍기는 저가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어컨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삼성전자의 ‘Q9500’과 LG전자의 ‘휘센칸1’으로 벽걸이와 스탠드를 묶은 가격이 140만∼210만원대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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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폭염에 냉방가전 수요 급증
입력 2016-05-22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