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앙감리교회, 각막이식 후원 600만원 기부

입력 2016-05-22 21:21
인천중앙감리교회 김명완 목사(왼쪽)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전달한 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조정진 상임이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인천 연수구 인천중앙감리교회(김명완 목사)가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로 써 달라며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명완 목사는 “올해 교회 창립 70주년을 맞았다”면서 “세상에 빛과 길, 샘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중앙감리교회는 지난해에도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인천중앙감리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에는 인천 남동구 만수중앙감리교회(황규호 목사)도 동참했다. 이 교회는 매년 시각장애인 한 명의 각막이식 수술비(300만원)를 앞으로 10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황규호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