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드 사이드 후세인 전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자문관이 19일 UNHCR 한국대표부 신임 대표로 부임했다. 주요 협력 부처인 외교부와 법무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파키스탄 출신인 후세인 대표는 UNHCR 한국사무소가 2006년 대표부로 승격된 이래 맞이한 네 번째 대표다. 2013년 취임한 더크 헤베커 전임 대표는 3년 임기를 마치고 UNHCR 일본대표부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후세인 대표는 1989년 유엔에 입문해 93년부터 UNCHR에서 근무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알바니아, 조지아, 예멘 등지에서 근무했다. 2001년 유엔이 노벨 평화상을 받았을 때 코피 아난 당시 유엔 사무총장의 동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조성은 기자
UNHCR 한국대표부 새 대표에 후세인 전 UNHCR 특별자문관
입력 2016-05-19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