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는 소재와 성능 모두 기존 모델보다 업그레이드된 2016년형 B330 시리즈 골프공(사진)을 올해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골프는 30만1961명의 볼 피팅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 부문 세계 1위인 브리지스톤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골프공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B330 시리즈 골프공 중에서 가장 주목할 기술은 신개념 슬립리스 커버 소재와 브리지스톤이 오랜 동안 연구해온 스윙스피드에 따른 볼 피팅이다. 투어 레벨과 아마추어 레벨에 맞춘 코어를 선택할 수 있다. 이중 슬립리스 커버는 임팩트시 헤드 페이스에서 볼이 미끄러지며 발생하는 스핀을 억제하기 위해 매우 부드러운 페인트로 커버를 코팅한 기술이다. 이달 초 KG·이데일리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공의 스핀 성능이 뛰어나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훨씬 편해졌고 퍼트 시 터치감이 좋다”며 “특히 바람에 날리지 않아 비거리가 예전보다 7∼8m 더 늘었다”고 전했다.
브리지스톤골프 ‘B330 시리즈’, 슬립리스 커버 소재로 골프공 성능 업그레이드
입력 2016-05-19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