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무자비한 진압… 케냐 반정부 시위 확산

입력 2016-05-18 19:11

케냐 폭동진압 경찰이 16일(현지시간)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선거개혁 촉구’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쓰러져 있는 시위 참가자를 군홧발로 걷어차고 있다. 이날 경찰의 가혹한 진압 사실이 알려지면서 케냐 전역으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케냐 주재 미국대사관과 국제앰네스티도 17일 케냐 당국의 폭력 진압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위대는 내년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며 선거법 개정을 요구해 왔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