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면요리 전문점 바른면집이 개그우먼 김숙과 손을 잡는다. 바른면집은 “여성들에 호응을 얻는 어록을 유행시킨 김숙처럼 신메뉴 역시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면집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요리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창업비용의 거품을 없애고 다양한 평수에 맞게 합리적인 매장을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부담 없는 가격과 맛으로 창업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보모델인 김숙의 별명 ‘갓숙’을 활용한 메뉴도 선보인다. 시원한 입담과 여성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어록으로 붙여진 갓(GOD)숙에 착안해 쑥갓을 활용한 갓쑥소바, 쑥이보나라, 쑥이불닭면 등을 선보였다. 김숙 메뉴는 바른면집에서만 맛볼 수 있다.
김숙을 모델로 선정하게 된 비화도 밝혔다. 바른면집 관계자는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20여개가 넘는 광고를 제안 받고 있는 상황에서 10년 우정과 의리를 지켰다”면서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준 김숙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른면집은 홍보모델인 김숙의 앞치마 입은 모습을 공개하는 한편 가맹절차와 개설비용, 가맹 수익률 등을 합리적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규봉 기자
바른면집, 개그우먼 김숙을 홍보모델로 기용
입력 2016-05-22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