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왕’·‘맛짬뽕’ 캠핑장 가족 메뉴로 각광

입력 2016-05-22 19:51

캠핑장에선 라면이 인기메뉴다. 많은 재료를 가져가지 않아도 되고,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큰 냄비에 끓이고 모두 함께 둘러앉아 먹는 라면의 맛은 경험해본 사람만 알 것이다. 캠핑 짐을 챙길 때 라면 하나쯤은 꼭 챙기게 되는 이유다.

최근에는 캠핑 메뉴의 새로운 강자로 농심 짜왕과 맛짬뽕이 등장했다. 지난해 두 제품이 불러일으킨 ‘중화풍 라면’의 인기가 캠핑장의 풍경도 바꿔놓은 것이다. 캠핑마니아들의 각별한 라면사랑은 짜왕과 맛짬뽕으로 번졌다.

또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시작되며 온라인에는 캠핑장에서 각종 재료를 넣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짜왕과 맛짬뽕을 즐긴 후기가 연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짜왕,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캠핑장에서 맛짬뽕은 탁월한 선택!” 캠핑장에서 맛보는 짜왕과 맛짬뽕의 매력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하기를 좋아하는 캠핑마니아들은 짜왕에는 양파와 오이, 계란프라이를, 맛짬뽕에는 각종 해산물과 야채를 최고의 궁합으로 꼽으며 시식기를 올리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달 짜장면, 짬뽕보다 맛있는 중국요리를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짜왕과 맛짬뽕이 캠핑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짜왕과 맛짬뽕의 매력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조규봉 기자